17호 태풍 '타파'의 세력이 약화하면서 내륙과 해상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'추분'인 오늘은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고, 동해안에만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은 태풍의 영향에서 모두 벗어났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언제 그랬냐는 듯, 출근길 서울은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쌀쌀한 바람만 조금씩 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낮 동안에는 서울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선선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'타파'는 소형급의 태풍으로 시속 51km의 빠른 속도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 먼바다에서 북동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특보는 해제됐지만, 여전히 동해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고요,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, 동해 상은 물결이 최대 8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간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 어리목에 783mm, 울산 매곡동에 345mm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, 전남 여수에는 초속 42.2m, 제주 지귀도에 40.6m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5~20mm, 울릉도, 독도에는 10~40mm의 비가 온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'추분'인 오늘,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과 부산 23도, 광주 24도로 쌀쌀했던 어제보다 4~6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은 모레까지 높은 파도가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지대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230811036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